한중일 청소년 무술문화 교류 청주서 6일 개최

입력 2016-08-05 10:14
충북 청주시는 오는 6일 청주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국제 한·중·일 청소년 무술문화 교류행사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69명, 일본 31명, 청주시민 1000명 등 1100여명이 참가해 태권, 호신술, 무도·격기, 낙법, 단체연무 등 6개 종목 54개 부분으로 무예를 겨루게 된다.

  중국 청소년 50여명은 한국 가정에서 머물면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유적지탐방 등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교류와 역사를 알아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홀수 해에는 중국 흑룡강성과 우한시에서, 짝수 해에는 청주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무술 문화교류를 통해 한·중·일 청소년들의 우정을 나누며 세계 속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