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무예마스터십 게릴라 무예시연

입력 2016-08-05 09:49 수정 2016-08-05 10:19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주요 피서지 등에서 게릴라 무예시연을 펼치고 있다.

 5일 조직위에 따르면 게릴라 무예시연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에 이어 7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오는 12일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도심지와 피서지에서 게릴라 무예시연을 통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청주야구장을 찾아 야구팬들에게 무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게릴라 무예시연은 축하가수의 공연과 무예시연, 송판 격파, 무예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식종목 15개, 특별종목 2개 등 17개의 세계 주요 전통무예 종목으로 치러진다. 80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게릴라 무예시연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대회로 치르겠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