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가 일본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인 ‘a-nation’에 출연, 1만1000여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a-nation island AsiaProgress 5th Anniversary’에서 에픽하이가 특유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a-nation island AsiaProgress 5th Anniversary’는 DA PUMP, 미우라 다이치, SKY-HI, Da-iCE등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남성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된 공연이다.
에픽하이는 첫번째로 출연해 ‘BORN HATER’ ‘LOVE LOVE LOVE ft. YOOONGJIN (from CASKER)’ 등 히트곡과 첫 일본어 곡인 ‘DON’T HATE ME -Japanese Version-‘등을 불렀다. 안정감 있으면서도 자유롭고 틀에 박히지 않은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장의 관객들은 전부 기립해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한국 힙합그룹으로는 드물게 에픽하이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에서 세 번째 투어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에픽하이는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