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현지시가)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지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황희찬을 전방에 세운 4-3-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신태용 감독은 다득점을 노리는 만큼 다소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다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석현준(FC포르투) 등 와일드카드 공격수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류승우(레버쿠젠)와 권창훈(수원 삼성)은 좌우 측면에서, 이창민(제주)과 문창진(포항)은 후방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모두 5명이 공격에 가담하는 셈이다.
주장 장현수(광저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 포백라인은 심상민(서울)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이다. 골키퍼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