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21일 개막… 제2의 이승현은?

입력 2016-08-04 20:21
이종현(고려대)과 이승현(고양 오리온). KBL 제공

올해도 여름 농구를 볼 수 있다. 프로와 아마가 국내 농구 정상자리를 두고 맞붙는 ‘2016 프로-아마 최강전’이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최강전에는 프로 10개 구단, 대학 5개팀, 신협 상무까지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프로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만 참가하며 16강, 8강, 4강, 결승 순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최강전 기간 동안 매일 2경기씩 진행되며 총 15경기다.

대진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추첨식은 9일 오전 11시 KBL 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최강전에서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고려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MVP)로는 포워드 이승현(197cm)이 선정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