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장난감이 살아있다’ 더빙… 비글미 폭발 아재들

입력 2016-08-04 19:46

컬투(멤버 정찬우 김태균)가 애니메이션 ‘장난감이 살아있다’ 더빙에 참여했다.

4일 배급사 ㈜코리아스크린 측에 따르면 컬투는 ‘장난감이 살아있다’ 본편 더빙을 비롯해 예고편, 특별 동영상에 목소리를 보탰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더빙 작업 중 촬영한 컬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만으로 웃음이 가득하고 떠들썩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영화에서는 어떤 재미를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컬투는 “저희처럼 비글미(비글 견종 특유의 발랄함) 넘치는 장난감 캐릭터들의 모험을 온 가족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컬투의 목소리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을 통해 입담을 인정받은 컬투는 다수의 더빙 경험이 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스폰지밥 3D’ ‘썬더와 마법저택’ ‘몬스터 호텔 2’ 등에 참여했다.

‘장난감이 살아있다’는 위기에 빠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장난감들이 깨어나 엉뚱한 모험을 펼치는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이다. 추석을 겨냥해 다음 달 8일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