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추가 결핵 환자 없어

입력 2016-08-04 19:43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결핵 확진과 관련해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환자 및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기준 소아혈액 종양병동 환자 중 76.7%인 66명에 대해 진료 및 결핵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간호사와 같이 근무한 47명 중 93.6%인 44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도 모두 정상 판정이 나왔다. 환자 53명과 직원 31명에 대한 잠복결핵감염검사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지난 1일 정기건강검진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질병관리본부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건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