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난 5월에 열린 제34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97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고 4일 밝혔다. 세명대학교가 제출한 단양 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만2468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1인당 교통비·숙박·식음료비 등으로 6만8536원을 지출해 축제기간 동안 모두 97억6400만원을 소비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재미있거나 인상 깊었던 행사는 철쭉 가요제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뉴스파일] 단양철쭉제 97억 직접 경제효과
입력 2016-08-0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