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
개그맨 김국진(51)과 가수 강수지(49)가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미래를 예견한 듯한 짧은 시(時)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전한 생일선물이다. 지난해 12월 ‘불타는 청춘’ 방송에서 직접 읽어주었던 시를 이번에는 보라색 손수건에 새겨 선물한 것이다.‘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라는 시구는 강수지에 대한 김국진의 마음을 엿보게한다. 특히 '수지예요' 라는 시구는 이전 시에서는 빠져있던 내용이다.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의 결혼설이 나오자마자 김국진의 시를 떠올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1년 전부터 열애 중이며,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고 4일 더팩트가 보도했다. 양가 부모에게 결혼 승낙도 받은 상태라고 한다.
결혼설에 대해 김국진 측은 "김국진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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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