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습니다’… 김국진♥강수지, 예쁜 열애 인정

입력 2016-08-04 13:55 수정 2016-08-04 14:54

개그맨 김국진(51)이 가수 강수지(49)와의 열애 사실을 조심스레 인정했다.

4일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국진에게 확인한 결과, 강수지와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공식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1년여간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는 물론 팬들도 한 마음으로 축하하는 분위기다. 각자 아픔이 있었던 이들의 새 출발을 힘껏 응원하고 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김국진은 1990년대를 풍미했다. 2002년 10월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보라빛향기’로 데뷔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2001년 5월 결혼한 그는 2006년 11월 합의 이혼한 이후 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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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