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로수길 '리쌍 건물' 임차인 서윤수씨가 가게에서 쫒겨난 데에 항의하며 거리 음악 페스티벌 벌인다. 현재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할 음악가, 예술가 등을 모집 중이다. 인터넷에 맛보기 공연과 포스터도 공개했다.
다음은 3일 맘상모(맘 편히 장사하고픈 상인 모임) 페이스북에 올라온 '리쌍 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관련된 포스터 사진이다. 맘상모는 서윤수씨와 같은 임차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다.
맘상모는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건물주 리쌍에 의해 강제로 쫓겨난 곱창집 우장창창 앞에서 신사동 거리축제가 12시간 연속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퍼을질'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세상의 모든 상가세입자, 모든 을들에 대해 상징적인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맘상모가 거리 음악 공연인 '리쌍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며 올린 공연 영상과 사진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