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30)의 임신설이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의 모친인 디나 로한은 “딸의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디나 로한은 “린제이 로한이 워낙 마음이 여려 약혼남의 외도 이후 충격을 받았다”며 “그를 잡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했다. 딸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 4월 7세 연하의 러시아 재벌 이고르 타라바소브(23)와 약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 관계는 최근 최악으로 치달았다.
린제이 로한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고르 타라바소프가 매춘부와 외도를 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미 파혼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