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이 시작됐다…브라질 여자축구, 첫 승 장식

입력 2016-08-04 08:35
AP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여자축구 사전경기로 그 시작을 알렸다. 개최국 브라질 여자축구 대표팀이 첫 승을 올렸고, 캐나다 스웨덴 등이 올림픽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4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여자축구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전반 36은 모니카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4분 안드레사 알베스의 추가골로 도망간 뒤, 경기 종료를 앞두고 크리스티안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캐나다는 F조 예선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E조 스웨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