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 개막 후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1대 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4승10무(승점 52)로 리그 1위를 안전하게 수성했다.
개막전부터 한 번도 지지 않았다. K리그 사상 최장 기록인 24경기 무패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45분 이동국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3분 울산의 멘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울산은 전북의 연속무패를 저지하지 못했지만 어렵게 쟁취한 무승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중간전적은 10승5무9패(승점 35)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