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피아크 크라이슬러 자동차 부품사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피아트 크라이슬러 계열의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의 지분 일부나 전부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 예상가는 최소 30억달러(한화 3조4000억원) 규모가 넘을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가 진행한 해외 인수합병 규모 중 최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의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는 "루머에 기반한 기사"라고 일축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삼성전자, 이탈리아 피아크 자동차 부품사업 인수설… 삼성전자 "루머일 뿐" 일축
입력 2016-08-03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