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영등포 전통시장 불낸 50대 검거

입력 2016-08-03 13:33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모(50)씨를 붙잡았다고 3일 밝혔다. 조씨는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의 한 상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조씨는 오전 7시쯤 시장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이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며 "4일 정확한 방화 이유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