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천재 아역 김수안… 송중기·박보검과 한 식구

입력 2016-08-03 11:19 수정 2016-08-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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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역으로 불리는 배우 김수안(10)에게 소속사가 생겼다.

3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김수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김수안에게 새 식구가 생긴 셈이다.

김수안은 2011년 영화 ‘미안해, 고마워’로 데뷔해 2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눈에 띄었다.

‘차이나타운’에서는 김고은의 아역으로, ‘해어화’에서는 한효주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천만 돌파를 앞둔 ‘부산행’에서는 공유의 딸 수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블러썸 소속 배우들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박보검과 ‘신과 함께’에서는 차태현과 함께했다. ‘군함도’에서는 황정민의 딸로 등장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는 고창석, 권소현, 김보령, 박보검, 손승원, 손창민, 송종호, 송중기, 이서원, 임주환, 정의제, 차태현, 채상우, 한상진 등이 소속돼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