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탄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브라질의 빈민촌인 파벨라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번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볼트는 3일 페이스북에 “이들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에 사는 어린이들이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다. 아이들과 만나 너무 기쁘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볼트는 리우 현지 아이들과 함께 번개 세리머니 포즈를 취한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볼트는 리우올림픽에서 대회 3연속 3관왕(100m·200m·400m 계주)에 도전한다. 2008 베이징 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와 쇼맨십까지 겸비해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