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뻐요” 우사인 볼트, 파벨라 어린이들과 번개 세리머니

입력 2016-08-03 10:15
우사인 볼트 페이스북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브라질의 빈민촌인 파벨라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번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볼트는 3일 페이스북에 “이들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에 사는 어린이들이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다. 아이들과 만나 너무 기쁘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볼트는 리우 현지 아이들과 함께 번개 세리머니 포즈를 취한 채 미소를 짓고 있다. 

볼트는 리우올림픽에서 대회 3연속 3관왕(100m·200m·400m 계주)에 도전한다. 2008 베이징 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와 쇼맨십까지 겸비해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