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A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오전 3시25분쯤 캘리포니아주 99번 고속도로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버스가 도로표지판 기둥을 정면으로 들이 받아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일부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30여명이 타고 있었다.
머시드카운티의 번 완키 보안관은 표지판 기둥이 버스 안으로 뚫고 들어가 승객 여러 명이 팔과 다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