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류재단 유학생인터쉽 운영

부산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외국 유학생 경력 발전을 위해 역대 최고 규모의 외국인유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6일까지 13개 기업(관) 및 13개 소점포에서 ‘외국인유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지역 외국인유학생 대상의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외국인유학생 인력 제공을 통한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유학생의 부산기업(관) 인턴 체험을 통한 경력 발전을 위해 진행된다.

7개국(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나이지리아, 러시아, 일본) 48명의 부산지역 외국인유학생들이 13개 기업(관) 및 13개 소점포에서 최소 4주에서 최대 8주 동안 인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 유학생들은 기업별 개별 면접 또는 재단 자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근무기간 동안 해외영업 및 마케팅 활동 지원, 통번역 업무 등 기업별 필요업무를 맡아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유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인턴 참가유학생과 참가기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부산지역 유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국내기업 문화 이해와 업무경험을 쌓아 국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참가기업 발굴로 유학생의 경력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