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23)이 무더위 속 촬영 강행군에도 팬들의 응원에 힘을 냈다.
박보검은 2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도중 팬들이 보낸 밥차와 간식차를 선물 받고 기뻐했다고 3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박보검 팬들은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현장인 안성 세트장을 방문해 200여분의 요리로 구성된 밥차와 다양한 디저트가 구비된 간식차를 정성껏 준비했다. 전 스태프들의 선물까지 챙겼다.
공식 팬클럽 보검복지부를 비롯한 팬클럽 8팀의 연합으로 진행된 이번 서포트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박보검과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전 스태프와 출연진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한 현장 관계자는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팬 분들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며 고마워했다. 특히 누구보다 깊은 감동을 받은 박보검은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