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6일 소집해제… “성 스캔들 언급 없을 것”

입력 2016-08-02 17:33
뉴시스

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성추문에 휘말렸던 배우 이민기(31)가 사회인으로 돌아온다.

2일 서울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기는 오는 6일 소집해제 된다.

2014년 8월 군 입대 당시에도 측근들에게만 알린 채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한 이민기는 소집해제일에도 별다른 행사를 갖지 않을 예정이다.

소집해제를 3주 앞두고 불거진 사생활 논란 역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민기는 지난 2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무혐의로 결론 났으나 성 스캔들에 연루된 것만으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복귀작으로 거론됐던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최종 하차했다. 향후 작품활동 등 이민기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