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 완벽한 서부액션… ‘매그니피센트7’ 단독컷

입력 2016-08-02 17:13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The Magnificent7)’ 속 이병헌은 이런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매그니피센트7’에서 암살자 빌리 록스 역을 맡은 이병헌의 개인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네 장의 사진에서 이병헌은 명불허전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컷마다 각기 다른 표정과 능수능란하게 액션을 소화하는 몸동작에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은 한층 커진다.

‘매그니피센트7’는 존 스터지스 감독의 ‘황야의 7인’(1960)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악행을 일삼는 악당들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7인의 무법자들이 벌이는 스펙터클한 사건을 그렸다.


‘백악관 최후의 날’ ‘사우스포’ 등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할리우드 특급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빈센트 도노프리오, 마틴 센스메이어, 마누엘 가르시아 롤포 등이 호흡을 맞췄다.

‘매그니피센트7’는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9월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