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7인조 유닛으로 컴백을 예고하며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은갈치 같다” “똑같이 생겨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등의 비난과 “독특해서 좋다” “궁금증을 자아 낸다” 등의 칭찬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2일 아이오아이는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아이오아이 유닛 D-7”이라는 글과 함께 몽환적 분위기의 티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7명의 멤들이 흰 배경에 똑같은 의상과 헤어를 하고 똑같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은 몽환적 분위기와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러나 헤어스타일 탓에 멤버들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다 비슷한 몸매에 같은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치장을 하니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다.
아이오아이 유닛의 싱글앨범은 오는 9일 자정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로 뽑힌 최종 11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오는 지난 5월 ‘드림걸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엔 7명만 참여한 유닛 그룹으로 컴백을 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