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3일 LINC사업단 회의실에서 창업선배와 함께하는 ‘Wednesday LUNCH TALK’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Wednesday LUNCH TALK’는 선배 창업가를 멘토로 초빙,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창업 공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주제와 멘토, 진행형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제주신화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상품을 만드는 ‘두잉’의 길형준 대표, 제주의 자연을 디자인하는 ‘㈜아일랜드’의 정제환 대표,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기획을 하고 있는 ‘플레이리더’의 고희숙 디자이너, 제주지역 여행정보 페이지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니스’ 현종석 대표 등이 창업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창업동아리 아이템 및 실전창업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색다른 문화·여행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청년창업가 4인이 겪은 성공과 실패사례들이 다양하게 소개돼 예비창업자들에게 자극을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돼 온 ‘Wedensday LUNCH TALK’는 현재까지 19명의 창업멘토와 창업동아리,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예비창업가와 창업선배들 간 교류를 통해 청년창업 문화가 활성화되고,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 탄생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대 LINC육성사업단, 창업선배와 함께 하는 '토크 프로그램' 개최
입력 2016-08-02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