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일 심야 시간에 어시장 내 비어있는 점포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45)를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0시54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어시장 내 어류판매점에 침입해 현금 5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90여 차례에 걸쳐 어시장 내 점포에서 2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어시장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해 A씨의 범죄 행각을 확인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마산어시장 점포침입 상습 절도 40대 구속
입력 2016-08-02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