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시청률 하락에도 1위 김래원♥박신혜 20% 벽 넘을까

입력 2016-08-02 07:37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스' 13회는 18.5%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닥터스'는 시청률 2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7%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와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각각 10.7%와 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닥터스'는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화제성으로 시청률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9.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게 전부다. 이후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김래원과 박신혜의 달콤한 러브라인과 남궁민의 짠한 부성애 카메오 출연에도 시청률 반등을 하지 못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