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현지 적응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연재는 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Good morning from brazil’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르타 마문 등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손연재는 지난달 27일 브라질로 향했다. 현재는 상파울루에 짐을 풀고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사진 속에서 손연재는 검은색 연습복을 착용하고 입고 후프 연기를 하고 있었다.
상파울루에서 컨디션 조절 및 마무리 훈련에 집중한 뒤 오는 15일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선수촌에 입성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해 5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선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리듬체조는 오는 19일 열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