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경기도시공사·의왕레일파크㈜, 의왕레일바이크로 ‘뭉쳤다’

입력 2016-08-02 00:10

경기도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 의왕레일파크㈜가 의왕레일바이크 사업을 매개체로 의왕지역 관광상품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과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주용준 경기의왕레일파크 대표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의 관광브랜드를 강화하고 레일바이크 관광 상품 공동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의왕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레일바이크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공동 발굴 및 홍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는 전국 유일의 호수 순환 레일바이크로 약 3개월 동안 9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수도권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경기관광공사가 보유한 관광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면 의왕레일바이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왕=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