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에 날아온 함석지붕 경춘선 고압선 건드려 열차운행 2시간 중단

입력 2016-08-01 23:14
1일 오후 6시19분쯤 강원 춘천시에 근화동 사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쏟아져 내린 비로 인근 함석지붕이 경춘선 고압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ITX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중단돼 코레일과 한국전력공사, 춘천시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해 현재까지 함석지붕을 제거하고 시설복구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행선은 오후 8시10분쯤 하행선은 오후 8시40분쯤 임시복구가 완료돼 정상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남은 전철 운행을 마치고,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