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5일 리우 선수촌 방문 태극전사 응원

입력 2016-08-01 22:21 수정 2016-08-01 22:2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을 찾아 태극전사들을 만난다.
대한체육회는 1일(한국시간) 반 총장이 오는 5일 오전 2시(현지시간 4일 오후 2시)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선수촌 내 한국 선수단 숙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선수촌 일대를 둘러본 뒤 한국 선수들의 숙소동을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유엔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반 총장은 올림픽과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성화 봉송에 참석했고, 개회식에서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 등과 함께 오륜기를 운반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을 도왔고, 올림픽선수촌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