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3시8분쯤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기회 송림 앞 밀양강 200m 하류에서 물고기를 잡던 A씨(44)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산에서 직장 동료 등 6명과 함께 물고기를 잡기 위해 투망 작업을 하다 이날 오후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물이 불어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는 잠수부와 수색 인력을 동원해 하천을 중심으로 합동 수색을 벌인 결과 1일 오전 11시28분쯤 실종지점 하류 300m에서 숨진 A씨를 발견 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밀양강 하류 물고기 잡다 소나기 급류 실종 40대 시신 발견
입력 2016-08-0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