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서 운행 중이던 시외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운전사와 승객 등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쯤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 상송교차로 근처에서 청송에서 대구로 가던 시외버스가 옆으로 넘어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과 운전자(54)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영천=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영천에서 버스 넘어져 승객 등 10명 부상
입력 2016-08-0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