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불륜 스캔들로 광고모델 위약금 수억원 물어”

입력 2016-08-01 14:32 수정 2016-08-01 14:51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상수(56)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34)가 이미지 훼손에 따른 광고 모델 위약금 수억원을 냈다.

김민희는 지난해 8월 모델 계약을 체결한 화장품 업체 P사에 최근 수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줬다고 1일 일간스포츠가 뷰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불륜 스캔들 이후 김민희 출연 광고 집행을 중단했을 뿐 아니라 회사 이미지에도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에서다.

보통 광고 계약 도중 스캔들이 발생하면 계약금의 2~3배를 위약금을 무는 게 관례지만 김민희는 계약 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았던 터라 모델료 정도만 받고 정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위약금 지급 등 세부적인 일은 김민희 가족이 맡아서 처리했다고 한다.

김민희는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불거진 뒤 두문불출하고 있다. 줄곧 해외에 머물다 지난달 17일 홀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이후 행적도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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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