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식품단지개발㈜(대표이사 이현호)가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약 26만1000㎡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기위해 인천 식품산업단지 I-FOOD PARK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I-FOOD PARK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문화산업단지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의 모습을 탈피한 차별화 및 고급화된 산업단지로 2018년까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I-FOOD PARK’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신청과 관련, 오는 16일까지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합동공청회는 오는 4일 오호 2시 서구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이어 5일 오후 2시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메카존 나동 242호 ㈜봄푸드서비스에서 공청회를 연다.
이번 합동공청회는 I-FOOD PARK 시행자인 인천 식품단지개발㈜가 주최하는 것이다.
공청회는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안), 사전재해영향성검토(안)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인천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 식품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시에 제출됐으며,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6일까지 시 개발계획과, 서구청 도시개발과, 서구 검단1동 자치센터, 김포시 환경정책과, 김포시 양촌읍 자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문화산업단지형 식품단지 인천 금곡동에 추진, 오는 16일까지 주민의견수렴
입력 2016-08-01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