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41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 역시 333억달러로 14.0% 줄었다. 무역수지는 78억달러 흑자로 5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조업일수 감소(1.5일), 선박 인도물량 감소 등 일시적 요인 영향으로 전월대비 감소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업일수, 선박 수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금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7월 수출 다시 곤두박질…전년 동기비 10.2% 감소
입력 2016-08-01 10:16 수정 2016-08-0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