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에 캐릭터 전시관인 ‘헬로키티아일랜드와 쎈토이뮤지엄 쇼룸’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망뿐 아니라 인기 캐릭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도심 속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는 N서울타워는 남산(262m) 정상에 위치한 높이 236.7m의 탑이다. 해발 480m에서 서울시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여름 휴가철이면 열대야를 피해 서울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 가족, 연인들이 방문한다.
이번에 CJ푸드빌이 오픈하는 캐릭터 전시관은 총 2곳이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헬로키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헬로키티 역사관’을 비롯해 ‘헬로키티 하우스’ ‘헬로키티 스트리트’ 등 전시 공간 이상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쎈토이뮤지엄 쇼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한정판 피규어(figure)를 취급하는 쎈토이사와 협업한 공간이다. 한정판 피규어 전시관과, 디오라마(diorama)와 가상현실(VR)체험이 가능한 ‘히어로존’, ‘SF존’ ‘애니메이션존’ 등으로 구성했다.
N서울타워는 캐릭터 전시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망대를 포함한 전시관 3곳과 타워 식음료 매장 1곳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 당첨자에게는 시중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되는 캐릭터 경품을 제공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