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와인 한방울 나지않는 광명이 한국와인의 메카’…

입력 2016-08-01 00:00 수정 2016-08-01 09:41
경기도 광명시는 대한민국 대표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 130여종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광명동굴 와인 로드마켓’ 행사를 지난 30~31일에 이어 오는 6~7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광명동굴 와인 로드마켓 행사는 한국와인의 독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광명동굴에서 판매되는 한국와인 150여종 가운데 우수 와이너리 20여곳의 제품을 엄선해 주말인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이어 오는 6일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동굴 매표소 진입로 구간에 20여개의 와인 부스가 마련돼 각 지역 와이너리에서 직접 가져온 다양한 와인을 누구나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이 한국와인의 메카가 되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와인을 소개·판매함으로써 도시와 농촌간 상생을 열어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연말까지 한국와인 3만2390병을 판매했다. 또 올해는 7월31일까지 2만3000병을 판매해 전국의 과일 농가와 와이너리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