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을-다을 남매가 에페 구하기에 성공해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가 소을-다을 남매의 담력을 테스트하는 장면을 그려냈다.
이날 이범수는 지난번에 심었던 애플 망고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소다 남매와 함께 충주로 내려갔다.
아빠 이범수의 소다남매 담력테스트는 미니 바이킹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이 무서워할 것으로 생각한 아빠의 생각과는 달리 소다 남매는 두려워하지 않고 바이킹을 즐겼다.
두 번째 테스트는 폐가에서 에페를 구출하는 미션이었다.
밤이 어둑해질 무렵 이범수는 남매에게 “에페가 위험한 곳에 있으니 함께 찾아오라”라고 말했다. 사정을 모르는 소다 남매는 즐겁게 “출발”이라고 외치며 길을 나섰다.
항상 씩씩했던 남매였지만 긴장했는지 소을이는 손톱을 입에 가져간다거나 혼잣말로 방언을 쏟아냈다. 폐가 앞에 당도한 아이들은 “바로 앞에 있으니까 그냥 쭉 가서 가져오면 되잖아요”라고 크게 말했다.
이어 소을이는 “이거 뭐 밟으면 나 어디 가는 거 아니지?”라고 긴장한 듯한 어조로 폐가의 문을 열었다.
결국 에페를 구해오는 데 성공한 남매는 “그냥 가져오면 되잖아”라며 문을 쾅 닫고는 허세를 부렸다.
이범수는 아이들의 씩씩한 모습에 “인정해줄게”라며 기특해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