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앞장서 김영란법 지켜내야"

입력 2016-07-31 14:49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31일 “보수정당이 가장 앞장서서 김영란법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8·9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헌재가 합헌 판단을 한 김영란법은 부정부패 척결 위한 국민의 열망이 담긴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정당의 신뢰를 되찾아오기 위한 개혁적 새로운 보수정당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보수전당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가장 앞장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변하지 않으면 우리가 잃었던 것을 되찾아올 수 없다”며 “보수 진영 전체가 변해서 개혁적 보수,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