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인 31일 강원지역 고속도로는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상·하행선 구간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진부나들목 5㎞, 면온나들목 5㎞, 강릉방향 면온나들목~평창휴게소 11.1㎞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수도권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화도나들목 45.3㎞의 넓은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또 상습 정체 구간인 동해안 7번 국도와 해수욕장 진입로 역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오후가 되면서 귀경 차량들이 늘고 있어 5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늦은 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강릉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4시간2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2시간17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80만대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