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만에 안타 재개… 4타수 1안타

입력 2016-07-31 13:03
뉴시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강정호는 3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정호는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타율은 0.236를 유지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4회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4회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냈다. 강정호의 안타로 피츠버그는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9회에는 유격수 땅볼을 치며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3대 5로 밀워키에 패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