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시 및 경기도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 외에 세종특별자치시, 제주도 남부, 경상남도 고성군·거제시·통영시, 경상북도 울진군평지·영양군평지·문경시·청송군·영주시·안동시·상주시도 포함됐다.
전라남도에서는 거문도·초도·무안군·진도군·신안군(흑산면 제외)·목포시·영광군·완도군·해남군·강진군·고흥군·장성군에, 전라북도 순창군·남원시·무주군·진안군·김제시·군산시·장수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북도에서는 단양군·옥천군, 충청남도 서천군·계룡시·예산군·청양군·부여군·금산군·논산시·아산시·공주시·천안시가 폭염주의보 지역이다.
강원도는 삼척시평지·홍천군평지·횡성군·춘천시·원주시에 발령됐다.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에서는 남부를 제외한 동부, 북부, 서부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경상남도에서는 주의보가 내려진 고성군·거제시·통영시를 제외한 전 지역, 경상북도에서는 청도군·경주시·포항시·영덕군·의성군·예천군·김천시·칠곡군·성주군·고령군·군위군·경산시·영천시·구미시가 폭염경보 지역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서는 장흥군·화순군·나주시·함평군·영암군·순천시·광양시·여수시·보성군·구례군·곡성군·담양군, 전라북도에서는 전주시·정읍시·익산시·임실군·완주군·부안군·고창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청북도에선 영동군이 폭염경보 지역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