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w'의 '만찢남' 이종석, 해외 방송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애정공세 뜨겁다

입력 2016-07-31 10:55



MBC 드라마 ‘W’에서 웹툰 주인공 강철 역을 맡은 배우 이종석에게 글로벌 팬들의 애정이 뜨겁다. 이종석도 무한한 팬사랑으로 화답했다.

이종석이 출연하는 ‘W’는 7월 3주차 국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아직 방영도 하지 않은 중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20일 첫 방송 직후 ‘W’는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 차트와 드라마 화제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종석’도 함께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W’는 최근 비사전 제작드라마 중 최고가로 중화권 수출 계약을 마쳤다.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18일 ‘W’ 제작발표회 현장은 이종석을 응원하는 국내외 팬들의 화환으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아르헨티나, 멕시코, 페루 등 10여개국 글로벌 팬들이 준비한 5톤 이상의 쌀화환과 사료화환은 유기견 센터 및 이종석과 팬들이 지정하는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7일 ‘W’ 촬영장에는 이종석의 국내 및 중국, 대만 팬들이 준비한 밥차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종석은 무더위 속 촬영에 매진 중인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팬들이 보내준 정성에 감동해 인사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