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 ‘로맨틱 흑기사’를 긴장케 하는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오늘 오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로맨틱 흑기사’의 왕좌에 도전한다.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도전자들 중 모두를 울린 짙은 감성의 복면가수가 나타나 화제다. 가슴 깊이 파고드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판정단이 술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는 진한 여운이 감돌았다고 한다. 몇몇 청중들은 결국 눈시울을 뜨겁게 붉혔다. 판정단은 “노래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호흡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 도전자는 “흑기사의 자리를 빼앗고 싶습니다”라며 흑기사가 있는 왕좌를 향해 도발적인 손짓을 날렸다. 이에 가왕 ‘로맨틱 흑기사’는 산발적인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흑기사는 마음을 다잡고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 라며 3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사진=MBC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