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무더위 지속… 야외활동 주의하세요

입력 2016-07-31 09:02
폭염이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28일 오후 경북 경산 용성면 양계장에서 닭이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도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돼 노약자 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남부 내륙지방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정까지의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남부 내륙 5~50㎜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광주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대전과 전주에서 34도까지 오르고 서울과 수원 제주 등은 최고기온이 3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평균 30㎍/㎥ 이하~일평균 31~80㎍/㎥)으로 예상됩니다. 월요일인 8월 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지방과 강원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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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