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탁재훈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방송인 탁재훈과 C.I.V.A의 멤버 이수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이 전학생으로 등장하자 김희철은 "이수근도 있고, 탁재훈도 있고. 한 교실에 두개의 태양이 뜨는 법이 있네"라고 말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탁재훈과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각각 자숙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탁재훈은 자기소개를 하는 코너에서 "나는 자숙고에서 3년 꿇고 전학 온 탁재훈이다. 반갑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희철이 "'아는 형님' 시청률이 5%를 넘는다에 걸 거냐. 안 넘는다에 걸 거냐"라고 말하며 탁재훈을 도발했고, 이에 탁재훈은 당황하지 않고 "배당이 어떻게 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