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46분쯤 북부간선도로 방음벽 시설물이 추락해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정릉에서 구리방향으로 가는 북부간선도로 상부에서 탑차 차량이 방음벽을 스치며 지나가면서 방음벽 시설물이 추락했다.
이로 인해 북부간선도로 하부 홈플러스 부근을 지나가던 투싼 차량 운전자 허모(59)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음벽 시설물이 차량 앞 유리로 떨어지면서 유리 파편이 허씨의 팔 등 피부 주변에 튄 것으로 밝혀졌다.
성북소방서는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진입해 추락 위험이 있는 방음벽을 제거 조치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북부간선도로서 방음벽 시설물 추락…1명 부상
입력 2016-07-3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