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해넘이 쉼터 인근 내측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8시28분쯤 이곳을 지나던 관광객 송모씨가 물 위에 떠 있는 시체를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체는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로 부검해야 정확한 사인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 남성의 옷에서 발견된 신분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새만금 내측 해상서 40대 추정 변사체 발견
입력 2016-07-30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