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자배구 선수들이 리우국제공항에 도착해 유쾌하게 웃고 있습니다. 뒤에는 중무장한 군인이 있습니다.
이란 선수는 머리에 히잡을 쓰고 온몸을 감싼 복장으로 입국했습니다.
같은 남미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이웃집에 온듯 편안한 표정입니다.
유럽 남성 선수들은 아주 건장하고 위풍당당합니다.
일본 수영 선수단도 입국했는데요. 단복을 단정히 입고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태극기를 자랑스레 흔들며 입국했습니다. 기수인 핸드볼 대표팀 오영란 선수와 정몽규 선수단장이 보입니다.
북한의 사격 선수 조영숙도 미리 입국했습니다. 그는 올림픽 사격센터에 연습을 하러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